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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온유, 결국 `청춘시대2` 하차
입력 2017-08-16 11: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샤이니 온유가 JTBC 드라마 '청춘시대2'에서 하차한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작진과 상의해 최종적으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청춘시대' 측은 온유의 하차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으나 결국 온유는 하차를 결정했다.
극 중 온유는 연애를 모르는 순수한 '순정남' 역을 맡았지만, 시청자들의 몰입에 방해가 될까 하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온유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에 한 유명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져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온유가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했다"며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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