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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도 마지막 경기는 졌다”…볼트 ‘메이저 금19’로 은퇴
입력 2017-08-15 07:38  | 수정 2017-08-15 07:39
“알리도 마지막 경기는 졌다”는 말을 남긴 볼트가 은퇴식에서 선보인 특유의 ‘라이트닝’ 뒤풀이.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알리도 마지막 경기는 졌다.” 31번째 생일을 8일 앞두고 우사인 볼트가 육상선수 경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4~13일(현지시간) 2017 세계육상선수권이 열렸다. 국제육상연맹(IAAF)은 일정이 모두 끝난 후 예고에 없는 볼트 은퇴식을 진행했다. 상기한 발언은 그때 나온 곳이다.
8차례 하계올림픽 및 11번의 세계선수권 금메달. 그러나 2017 세계선수권에서는 메이저대회 개인 최초이자 마지막이 될 동메달을 1회 획득한 것이 전부였기에 불세출 복싱영웅 故 무하마드 알리의 현역 막바지를 논한 것이다.

볼트는 100·200m 올림픽 3연패 및 세계선수권 200m 4연패를 달성했다. 2009년 세계선수권에서 수립한 100m 9.58과 200m 19.19는 여전히 세계최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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