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리그] 경남, 성남 13G 무패 깨고 챌린지 독주
입력 2017-08-14 22:09 
경남FC는 14일 성남FC를 꺾고 4연승을 기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경남 FC가 4연승을 내달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경남은 14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챌린지 성남 FC전서 2골을 터뜨린 정원진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6연승 뒤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을 거뒀던 경남은 다시 4연승을 기록했다. 16승 6무 2패(승점 54점)의 경남은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3점)에 승점 11점차로 앞섰다.
경남은 역습으로 성남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19분과 후반 14분 빠르고 조직적인 역습 끝에 정원진이 잇달아 골을 넣었다. 정원진은 최근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일방적인 공세(슈팅 23-6)를 퍼붓던 경남은 후반 40분 배기종의 쐐기골이 터지며 완승을 거뒀다. 성남은 13경기 연속 무패(7승 6무) 행진을 마감했다.
한편, 아산 무궁화는 FC 안양을 2-0으로 꺾고 6경기 만에 승리했다. 승점 38점을 기록한 3위를 유지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