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TB투자증권, 2분기 순이익 148억8300만원…전년比 44.4%↑
입력 2017-08-14 15:58 

KTB투자증권은 지난 2분기 연결 순이익이 148억8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99억7800만원, 167억7000만원으로 각각 34.1%, 51.2% 늘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투자은행(IB)부문 실적 호조가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반기 기준 수수료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0억원 증가했으며, 대부분이 인수주선수수료와 매수합병수수료 등 IB부문에서 발생했다. IB 투자금액 증가 및 보유 채권 등으로 인한 이자 수익도 29억원 증가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대체투자 등 IB인력 확대에도 1인당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다"면서 "채권·외환·상품(FICC) 등 새 수익원 발굴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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