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늑장수사 물의
입력 2008-03-30 22:40  | 수정 2008-03-30 22:40
초등학생이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5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뒤 납치를 당할 뻔 했는데도 경찰이 주변 탐문조사조차 하지 않는 등 늑장수사를 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쯤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의 한 아파트 3층 엘리베이터에서 정신이상자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 초등생 강모 양을 수 차례 폭행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사흘 동안 엘리베이터 폐쇄회로 TV 화면을 확보하기는 커녕 목격자조차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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