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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멀티골…발렌시아 “그는 수비수에겐 악몽”
입력 2017-08-14 13:54 
루카쿠 멀티골에 힘입은 맨유는 EPL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선제득점 후 클럽에 대한 애정을 표출하는 모습.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루카쿠 멀티골에 맨유 동료가 찬사를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홈경기를 4-0으로 이겼다. 유로파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2로 진 아쉬움을 달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UEFA 슈퍼컵으로 맨유 공식 데뷔전에서 득점한 로멜루 루카쿠(24·벨기에)는 웨스트햄을 맞아 선제 결승골 포함 2득점으로 승리를 주도했다. 주장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안토니오 발렌시아(32·에콰도르)는 클럽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루카쿠는 맨유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 발렌시아는 그는 진정으로 강하다. 체육관과 필드에서 모두 열심”이라면서 함께 뛰면서 놀라운 힘뿐만 아니라 축구 지능도 기대 이상임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수비수의 관점에서 루카쿠는 악몽 그 자체”라면서 완력만 강한 것이 아니라 필드 모든 지역에 좋은 움직임을 보인다. 만약 상대로 만난다면 솔직히 혼자서 막고 싶진 않은 존재”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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