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빌라 '동반자살' 추정 시신 발견…"女 3명·男1명 관계 파악 아직 안 돼"
입력 2017-08-14 08:14 
동반자살 / 사진=MBN
대구 빌라 '동반자살' 추정 시신 발견…"女 3명·男1명 관계 파악 아직 안 돼"



대구 달서구의 한 빌라에서 20대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3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달서구의 한 원룸에서 A(26)씨 등 20대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빌라는 숨진 이들 중 한 명이 살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하면 집 내부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이들 4명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아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와 숨진 여성 2명, 남성 1명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입니다.

또 주변인을 조사해 사망 경위와 동기를 밝혀낼 계획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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