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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넷마블게임즈, 리2 레볼루션 국내 매출 하락"…목표가↓
입력 2017-08-14 08:08 
[사진 제공 :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14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출 하락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넷마블게임즈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5401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와 100% 늘었다.
이민아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 국내 매출 하락세를 감안해 12개월 선행(12MF)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2% 낮춘다"고 목표주가 하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해외 출시 기대감, 다양한 신규 게임 라인업 등을 감안해 12개월 선행 목표 주가수익비율(12MF Target PER)은 23.5배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매출은 회복 추세"라며 "국내 일매출은 약 12억원 내외로 추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6월14일 출시한 동남아 일매출이 약 15억원 수준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하반기 신작 출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테라 모바일, 블소 모바일, 세븐나이츠 MMORPG 등이 연내 출시 예정이고 팬텀게이트, 나이츠크로니클의 글로벌 출시와 테리아사가의 일본 출시도 계획돼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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