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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2경기 3골…맨유 EPL 개막전 승리
입력 2017-08-14 07:42 
루카쿠가 맨유 소속으로 기록한 첫 EPL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루카쿠가 맨유가 자신을 이적료 8470만 유로(1146억 원)에 영입할 가치가 충분함을 연일 시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홈경기를 4-0으로 이겼다. 유로파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2로 진 아쉬움을 달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UEFA 슈퍼컵으로 맨유 공식 데뷔전에서 득점한 로멜루 루카쿠(24·벨기에)는 웨스트햄을 맞아 선제 결승골 포함 2득점으로 승리를 주도했다. 앙토니 마르시알(22·프랑스)이 1골 1도움, 헨리흐 므히타랸(28·아르메니아)도 2도움으로 활약했다.

이적료 1억500만 유로(1421억 원)의 사나이 폴 포그바(24·프랑스)도 1골을 넣었다. 마커스 래시퍼드(20·잉글랜드) 역시 1도움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맨유는 19일 스완지 시티와 EPL 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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