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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슬러, 디트로이트 남는다...트레이드 협상 기한 만료
입력 2017-08-14 01:53  | 수정 2017-08-14 03:02
이안 킨슬러가 디트로이트에 남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주전 2루수 이안 킨슬러가 팀에 남는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4일(한국시간) 킨슬러에 대한 트레이드 협상 시한이 만료돼 킨슬러가 팀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타이거즈는 킨슬러에 대한 철회 가능한 웨이버를 공시했다. 그 결과 알려지지 않은 한 구단이 웨이버에 응했다. 타이거즈와 이 익명의 구단은 트레이드를 협상할 수 있는 48시간의 기한이 있었지만, 이 시간 내에 결론을 짓지 못했다.
지난 2008시즌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간 9650만 달러에 계약했던 킨슬러는 이번 시즌이 그 계약의 마지막 해다. 2018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걸려 있다. 옵션에 대한 바이아웃은 500만 달러다.
2루 보강이 급한 밀워키 브루어스가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밀워키는 메츠에서 닐 워커를 영입하는 것으로 전력 보강을 대신했다.
킨슬러는 이번 시즌 98경기에서 타율 0.244 출루율 0.323 장타율 0.392 11홈런 34타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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