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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측 "김남길·김아중 강렬한 호흡 시작된다"
입력 2017-08-13 16: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명불허전' 김남길 김아중이 운명적 만남의 시작을 알렸다.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측은 13일 분위기가 확 바뀐 김남길 김아중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허임과 최연경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조선 최고의 ‘침의로 존경받는 의원이지만 밤이면 양반가에 비밀 왕진을 다니는 반전 캐릭터 허임은 4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서울로 오면서 어수룩한 귀여운 모습까지 드러냈다. 억지 부리는 환자에게 전하는 속 시원한 대사부터 클럽에서 반전 모습을 선사한 최연경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400년의 시공간을 뛰어넘어 서울에서 처음 만나게 되면서 기대를 높였다. 죽을 위기에서 침통 하나 들고 시간을 거슬러 서울에 오게 된 허임은 혜민서 터를 찾아 헤매다가 이태원에 당도했다. 우연히 응급환자를 목격하게 됐고, 침술을 시행하려는 순간 최연경에게 손목이 잡히면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뤄졌다.

공개된 사진은 강렬했던 첫 만남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최연경은 쓰러진 채 정신을 잃은 상태다. 최연경을 자신의 무릎위에 눕힌 허임은 걱정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다가 진맥을 시도한다.
13일 방송되는 '명불허전'에서는 400년의 시공간을 거슬러 만나게 된 허임과 최연경의 본격 메디활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 후 본의 아니게 최연경의 위급 상황을 곁에서 지켜보게 된 허임은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낯선 서울 생활이 무섭고 어리둥절하기만 한 허임은 처음 만난 최연경을 의지한다. 서울 적응기에 나선 허임의 엉뚱한 행동들이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1회에서 허임과 최연경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개했다면 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메디활극이 전개된다. 강력한 재미와 두 사람의 호흡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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