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여름 휴가 중단…한반도 안보우려 높아져
입력 2017-08-13 13:58  | 수정 2017-08-20 14:05


북한과 미국이 '괌 포위사격', '군사적 해결' 등 언급으로 서로를 위협하며 안보 우려가 심화하는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여름 휴가를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강경화 장관은 14일 출근해서 오전에 부총리 주재 경제현안 간담회 참석 등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강 장관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국내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11일 하루만 휴가 일정을 보내고 업무에 복귀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애초 이번 주 휴가를 예정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여름 휴가 계획을 접은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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