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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전수경, 조윤우에 다솜 실체 밝혀…”세라박이 아닌 가짜다"
입력 2017-08-13 11:11 
'언니는 살아있다' 전수경-다솜.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전수경이 김다솜의 실체를 밝히며 역대급 사이다를 선사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는 세라박(송하윤 분)의 친모 비키(전수경 분)가 나타나 세라박(다솜 분)과 구세준(조윤우 분)과의 결혼식을 막으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라박을 찾은 세라박 친모 비키는 "너가 감히 내 딸을 흉내내다니 그러고도 무사할 줄 알았냐"라며 세라박을 위협했다. 그는 "내 딸 우리 세라는 너 때문에 시력 손상을 입었어. 내가 원하는 건 너의 두 눈이야"라고 말했다. 세라박은 "말도 안돼. 나는 곧 재벌 아들이랑 결혼한다"며 그의 말을 무시했다.
이에 비키는 세라박의 결혼식을 막기 위해 신부 메이크업을 마친 세라박을 납치했으나, 알고보니 세라박으로 변장한 다른 사람이었다. 세라박은 기어이 구세준과의 결혼식을 올렸고 혼인신고마저 마쳤다.

분노에 차오른 비키는 구회장 집을 찾아 구씨 가문에 명품백을 선물했다. 고가의 명품백은 알고보니 가짜 모조품이었던 것. 구필순(변정수 역)는 세라박에게 "이게 다 뭐냐. 명품백이 아니라 가짜다 너 엄마때문에 다 망신당했다"며 분노했다.
이를 본 구세준은 비키를 찾아 "어떻게 우리 가족을 이렇게 무시 할 수 있냐 그냥 내가 싫으면 싫다고 하라"라고 발끈했다. 비키는 "가방이 가짜인 것은 알아보면서 어떻게 옆에 두고 있는 가짜는 모르냐"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구세준은 "무슨 소리냐. 똑바로 말하라"라고 말했고, 비키는 "너는 우리 세라 발 닦아주던 가짜 세라박이랑 결혼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SBS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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