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중 추돌사고로 1명 사망…지하철 고장으로 불편 겪기도
입력 2017-08-13 08:40  | 수정 2017-08-13 10:27
【 앵커멘트 】
오늘(13일) 새벽 서울 내부순환로에서 삼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는 열차가 갑자기 고장 나 1시간 동안 운행이 중단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방관들이 차 안에 갇힌 사람을 꺼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오늘(13일) 새벽 2시쯤 서울 종암동 내부순환로에서 SM5 승용차가 앞서가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은 뒤, 다가오던 BMW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SM5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51살 김 모 씨가 숨졌고 운전자 51살 남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12일)밤 10시 반쯤 방화행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가 고장 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갑자기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1시간 정도 열차가 운행을 멈추면서 승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폭발음을 들었다는 승객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사고 차량 승객
- "부딪히는 소리가 나면서 펑하고 폭발음이 들렸고요. 유리창으로 봤을 때는 스파크가 튀었어요."

서울교통공사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에는 부산 장림동의 한 관광버스 차고지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사무실과 숙소로 쓰던 컨테이너는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 janmin@mbn.co.kr ]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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