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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서울, 수원 자책골로 승리...전북은 전남과 무승부
입력 2017-08-12 22:03 
서울이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사진=한구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FC서울이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승리했다.
서울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승점 41(11승 8무 7패)를 기록하며 4위 제주와 같은 승점을 이뤘다. 팽팽했던 접전에서 후반 16분 고요한의 패스를 곽광선이 잘못 건드려 자책골을 넣었고, 서울은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1위 전북은 K리그 최초 클래식 1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전남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전남을 압박했고, 전반 종료 직전 에두가 왼발 슈팅으로 전남의 골문을 가르며 선취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10분 전남 자일이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인천은 이날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를 만나 2-1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11분 박종진이 길게 연결한 공을 채프만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상주는 전반전에서 실점을 만회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후반 13분 주민규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인천은 후반 42분 최종환의 전진 패스를 박용지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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