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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박정교 TKO로 4경기 만에 승리
입력 2017-08-12 20:26 
로드FC 41 계체 후 박정교-김지훈 가운데는 박상민 부대표. 사진=로드FC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 박정교(38)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12일 로드FC 41이 열린다. 박정교는 제1경기(라이트헤비급·-93kg)에 임하여 1라운드 그라운드 펀치 TKO로 김지훈(Red Hook Multi Gym)을 제압했다.
1092일(2년11개월27일) 만에 거둔 승리. 졌다면 3연승 후 4연패라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박정교는 종합격투기 6승 8패가 됐다. 일본 무대에서도 뛰었으며 미들급(-84kg)과 -88·90kg 경험도 있다. 로드FC로 한정하면 3연패→3연승→2연패 후 승리다.
김지훈은 아마추어 -85·94kg 2승 2패 후 프로 1승 2패. 박정교의 킥에 고간을 정통으로 맞고 쓰러졌으나 휴식시간이 끝난 후 아랑곳하지 않고 강력한 킥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펀치 공방의 열세로 다운을 당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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