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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춤췄을 뿐인데”…온유 성추행 혐의, ‘청춘시대2’ 어떻게 될까(종합)
입력 2017-08-12 18:06  | 수정 2017-08-12 19:29
샤이니 온유가 성추행 사건으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향후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샤이니 온유가 성추행 사건으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향후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강남 클럽에서 온유가 성추행으로 불구속 입건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온유가 무대 위에서 춤추던 여성의 신체 부위를 두 차례 만졌고, 피해 여성이 동행한 남성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려 신고했다.

이에 대해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MBN스타에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라며 온유는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온유는 샤이니의 멤버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온유는 오는 25일에 방송 예정인 드라마 ‘청춘시대2의 남주인공 권호창 역을 맡아 촬영에 들어간 상태다. 온유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차기작으로 ‘청춘시대2를 선택하면서 연기라조서 큰 기대를 모았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청춘시대2에 출연하는 한예리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 촬영도 마친 상황.

성추행 사건에 언급된 것만으로도 성(性) 관련 사건이기에 진실 여부를 떠나 그가 쌓아왔던 이미지에 독이 될 가능성도 높다.

현재 온유를 성추행한 여성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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