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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애틀란타 꺾고 7연승...오승환 휴식
입력 2017-08-12 12:41 
데용은 이날 경기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연승 기록을 7연승으로 늘렸다.
세인트루이스는 12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연승 기록을 7연승으로 늘리며 시즌 60승 56패를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51승 62패.
이날 경기 전까지 3일 연속 투구를 했던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가 5이닝 4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브렛 시슬, 존 브레비아, 잭 듀크, 맷 보우먼이 이어던졌다. 보우먼은 시즌 2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5회까지 6-1로 크게 앞서간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마운드를 이어받은 시슬이 2사 이후 안타 2개를 연속으로 맞으며 1실점한데 이어 오지 알비스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6-5까지 쫓겼다.
구원 등판한 브레비아가 댄스비 스완슨을 2루수 땅볼로 잡으며 불을 껐고, 7회까지 2아웃을 잡았다.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잭 듀크는 프레디 프리먼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낸데 이어 8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8회말 2사 1, 2루에서 폴 데용이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불펜의 선전에 화답했다.
데용은 이날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랜달 그리칙도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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