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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 계란 세례까지…변씨 집안 비상
입력 2017-08-12 09: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세상 밖으로 드러난 김영철의 비밀의 결말은?
12일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 47회에선 오로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가득 찬 가족들의 모습이 또 한 번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변씨 남매는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의 비밀을 알고 충격에 빠졌고 변씨 부부는 미안한 마음에 괴로워했다. 4남매는 차츰 그런 삶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를 이해하고 다독이며 안타까움 속에서도 빛나는 가족애를 전했다.
또한 큰딸 변혜영(이유리 분)은 변한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했다. 사건을 조사하던 그녀는 과거의 사건 기록에서 의문점을 찾아내기 시작, 재심을 준비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안중희(이준 분)가 찾은 친부가 신분을 속이고 살아온 전과자라는 기사가 터지며 변씨 집안에는 또 다시 비상등이 켜졌다. 분노가 터진 안중희의 팬들은 변한수를 찾아가 계란까지 던지며 비난했다. 그는 모진 질타를 묵묵히 받아내며 먹먹한 엔딩을 그려냈던 터.

이날 방송에서 가족들은 온 몸으로 대중들의 분노를 맞은 아버지를 마주하게 된다고. 공개된 사진 속 변한수의 얼굴에선 착잡한 심경이 그대로 전해지며 변씨네 4남매의 속상한 마음이 최대치로 달할 것을 예감케 한다.
특히 아버지의 억울함을 밝혀내기 위해 누구보다 애쓰고 있는 변혜영은 목격자를 찾는데 더욱 열을 올린다고 해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처음으로 변호사로서의 사명감까지 생긴 그녀가 당시 목격자를 찾고 재심에서 아버지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위기 속에서 똘똘 뭉친 가족들의 따스함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일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7회는 12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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