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 특검, 막바지 수사 '고삐'
입력 2008-03-30 08:50  | 수정 2008-03-30 10:21
삼성 특검이 막바지 수사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29일) 허태학 전 에버랜드 사장과 서정우 변호사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오늘(30일)은 재무 담당 임원이었던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을 소환합니다.
특검팀은 유석렬 사장을 상대로 차명계좌 운용과 비자금 조성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에앞서 특검팀은 유죄가 선고된 허태학 전 에버랜드 사장에 대해 싼 값에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발행해 이재용 전무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공모가 있었는 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또 지난 2천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최측근이었던 서정우 변호사에 대해서는 삼성에서 받은 무기명 채권의 규모와 사용처를 조사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