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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백종원의 푸드트럭` 갱생프로젝트 성공…이훈 눈물 흘리며 감동
입력 2017-08-12 00: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백종원의 푸드트럭' 강남역 푸드트럭존이 변신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연출 김준수, 이관원, 정우진)에서는 백종원의 솔루션 이후 대변신한 강남역 푸드트럭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푸드트럭존은 전과 달리 활기로 넘쳤다.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과 손님으로 북적이는 푸드트럭, 푸드트럭 사장님들의 밝은 얼굴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백종원은 섬이었는데 섬이 다리로 연결된 것 같다”며 뿌듯한 심경을 밝혔다.
이훈의 변화도 공개됐다. 이훈의 닭꼬치 트럭은 줄 선 손님들로 문전성시였다. 이에 이훈은 반응이 이렇게 폭발적일지 몰랐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내내 땀 흘리며 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이훈의 변화에 저런 게 중요하다. 이제 어딜 가서도 빚 갚을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은 (이훈이) 본인의 노력으로 이뤄낸 수익을 소상공인이나 청년 창업자에게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은 푸드트럭들의 변화도 그려졌다. 솜사탕 사장님은 손님들과 대화하며 늘어난 말수를 보였고, 와플 사장님은 백종원의 조언을 십분 활용해 행동에 옮겼다. 와플 사장님과 분식 사장님은 새롭게 추가한 메뉴로 호평을 받았다. 또 불고기 샌드위치로 거듭난 사장님은 재료 소진으로 인한 조기 마감을 하며 백종원에 흐뭇함을 안겼다.
핫커리 핫도그 사장님도 반죽이 떨어져 마감을 공지했다. 그럼에도 손님들이 줄을 서자 사장님은 죄송하다. 그래도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시니 보람 있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사장님은 며칠 굶어도 오늘 같으면 살겠다”며, 끝내 눈물까지 보였다.
한편 이훈의 닭꼬치 트럭은 줄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훈은 닭꼬치를 구우며 손님들에게 셀프 계산을 맡겼고, 손님들이 장난으로 다 가져가요”라고 말하자 내가 어떤 사정인지 알지 않냐. 벼룩의 간을 빼먹지”라고 대꾸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훈의 닭꼬치도 매진됐다. 이어 솜사탕 사장님과 와플 사장님도 차례로 매진을 공지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종원은 사장님들 얼굴에 자신감이 붙었다”며 함께 웃었다.
끝으로 푸드트럭 사장님들의 매출이 전격 공개됐다. 모두 열 배 이상 상승한 매출이었다. 이어 푸드트럭 사장님들이 심경을 고백했고, 이훈은 절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더라. 내가 왜 포기하고 좌절했을까 후회됐다”며 눈물까지 글썽여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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