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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빅매치] 도박사 “아스널 승률, 레스터 11배”
입력 2017-08-12 00:02  | 수정 2017-08-12 00:15
아스널-레스터는 2017-18 EPL 개막전으로 열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스널-레스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은 전자가 압도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는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아스널-레스터가 열린다. 프로토 승부식 65회차 및 기록식 33회차 경기이기도 하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벳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3개 회사의 11일 오후 11시 배당률 평균은 아스널 1.51-무승부 4.51-레스터 6.52다. 아스널 승률이 레스터의 10.8배에 달하고 레스터가 이길 가능성은 아스널의 9.24%에 그친다고 예상한다는 얘기다.

2016-17 아스널은 FA컵을 우승했고 시즌 EPL 5위와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 5라운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잉글랜드 슈퍼컵에 해당하는 ‘커뮤니티 실드를 제패하며 2017-18시즌을 시작했다.
레스터는 EPL 12위와 FA컵 5라운드, EFL컵 3라운드와 커뮤니티 실드 준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등의 성적을 냈다.
아스널은 2006-07 라리가 올해의 스페인 선수 산티 카소를라(33)가 발목 수술로 10월 1일 복귀예정이다. 2015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팬 투표 및 잉글랜드축구서포터연맹(FSF) 선정 EPL 올해의 선수를 석권한 알렉시스 산체스(29·칠레)는 배 힘살 근육 문제로 20일까지 결장한다.
역시 아스널 소속인 PFA 선정 2010-11 EPL 23세 이하 MVP 잭 윌셔(25·잉글랜드)와 2015-16 EPL 도움왕 메수트 외질(29·독일),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어시스트 1위 에런 램지(27·웨일스)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선발출전이 불투명하다.
레스터는 2016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베스트11 이슬람 슬리마니(29·알제리)가 건강 문제로 교체대기 7인 포함이 점쳐진다. 아스널과의 최근 상대전적은 2무 4패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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