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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아시아선수권서 베트남 꺾고 3연승 ‘8강 PO행’
입력 2017-08-11 22:20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의 김연경.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베트남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대회 C조 예선 베트남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3-1(25-23 25-21 17-25 25-22)로 승리했다.
지난 9일 뉴질랜드와 10일 스리랑카를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한 한국은 베트남마저 제압해 3연승을 달리며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날 양효진이 15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김희진과 김수지는 각각 12점을 보탰다. 한국은 베트남의 조직력 앞에 다소 고전하면서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벤치에 있던 김연경을 긴급 투입해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김연경은 5점을 기록하며, 3연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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