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2분기 영업이익 123억원…"상반기 사상최대 실적"

KSS해운은 2분기 영업이익이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6억원으로 27.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807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영업이익은 29.0% 증가했다.
회사측은 매출액이 대형가스선박 4척의 신규 도입으로 전년대비 109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신조선 인수와 장기운송사업에 투입으로 인한 수익실현, 안전운항, 원가 절감 노력의 결과로 전년 동기대비 43억원 증가했고 이는 반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KSS해운 관계자는 "하반기 VLGC(Very Large Gas Carrier, 초대형가스운반선) 1척과 내년 상반기 케미칼선 3척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