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5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5.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7억8900만원으로 25.7% 늘었고 순이익은 44억14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9% 증가한 63억200만원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64억2400만원으로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다날은 국내외 결제 및 인증서비스 등 주력사업에 집중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미국법인의 모바일 인증서비스 실적이 가시화 되면서 연결실적을 뒷받침 했다고 설명했다.
다날 관계자는 "연결기준 흑자전환은 결제규모의 증가와 함께 선정산 자금 확보 및 실물시장 확대 등 공격적인 시장공략에 따른 성과"라며 "특히, 자회사의 호실적과 성장성에 따라 하반기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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