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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아이오와전 대타 출전...팀은 패
입력 2017-08-11 13:04 
황재균은 11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대타로 나왔지만 소득없이 물러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 소속 황재균이 오늘은 대타로 나왔지만, 소득이 없었다.
황재균은 11일(한국시간) 프린시펄파크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 9회초 2사 2루에서 대타로 등장, 딜론 메이플스를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팀은 1-2로 졌다. 4회 크리스 쇼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5회말 1사 1, 3루에서 쳉젠호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제밀 윅스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을 허용했다.
대만 출신 선발 쳉젠호는 이날 선발로 나와 7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다섯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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