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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주인공은 나야 나!
입력 2017-08-10 19:30  | 수정 2017-08-10 21:11
【 앵커멘트 】
프로축구 K리그 최고 라이벌인 수원과 서울 간의 슈퍼매치가 모레(12일) 열리는데요.
득점과 도움 1-2위 모두 두 팀에 있어서 어느 때보다 접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원 조나탄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입니다.

조나탄은 K리그 첫 4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는 등 19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호날두를 닮아 '수원 호날두'로 불리는 조나탄은 골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조나탄 / 수원
- "공격수이기 때문에 골을 넣고 싶습니다. 누구보다도 많은 골을 넣고 싶습니다."

득점 2위인 서울 데얀은 9년간 170골을 넣은 역대 득점 2위이자 외국인 선수 최다골의 주인공.


'데얀민국'이라 불리는 데얀은 역대 수원전 7골은 넣은 킬러로, 노련미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데얀 / 서울
- "조나탄이 저를 자극하고 있지만, 팀 승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먼저 팀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이들 외에도 도움 1-2위를 달리는 서울 윤일록과 수원 염기훈의 패스 대결까지.

이번 슈퍼매치에서는 팀 못지않게 선수별 경쟁 또한 불꽃이 튈 전망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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