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로마의 휴일'로 돌아온 배우 임창정(43)이 결혼 후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임창정은 9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로마의 휴일' 제작보고회에서 "10kg이 쪘다"고 말했다.
2011년 영화 '사랑이 무서워' 이후 6년 만에 코미디 영화로 컴백한 임창정은 포토타임을 위해 무대에 올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10kg이 쪘다"고 달라진 모습에 먼저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다음 영화에서는 (몸무게)를 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창정은 지난 1월 18세 연하인 요가강사와 재혼했다. 이미 세 아들을 두고 있는 임창정은 지난 5월 득남으로 네 아들의 아빠가 됐다.
한편, 코미디 영화 '로마의 휴일'은 원 없이 돈을 써보겠다는 일념으로 현금수송 차량을 탈취하는 계획을 세워 성공한 엉뚱한 삼총사가 나이트클럽에서 벌이는 기묘한 인질극을 담은 작품. 임창정은 과묵하지만 알고 보면 정 많은 삼총사의 리더 격 강인하 역을 맡아 공형진 정상훈과 호흡을 맞췄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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