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결혼’ 문현아 “알 수 없는 곳 탐험하는 기분”
입력 2017-08-09 13:49 
문현아 결혼 소감 SNS로 전해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문현아가 손편지를 통해 결혼 심경을 전했다.

문현아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이래저래 오는 연락을 다 마무리하고 지금에서야 펜을 들었다. 소식이 늦어 정말 죄송하다. 그리고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돌에서 다른 길로 걸어가게 된지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에 가까워진다. 제가 가는 길을 꾸준히 응원해 주시고 같이 걸어가 주시는 팬분들에게 항상 감사할 뿐”이라며 지난 시간 희노애락을 같이 느끼며 지내온 팬분들에게 오늘 저는 저의 소식을 하나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손편지를 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문현아는 미리 알려드렸어야 했는데 처음 있는 일인지라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에 망설이다가 오늘에서야 기사로 접하게 해드려서 정말 미안하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9월 삶에 있어서 가치관이나 신념이 잘 맞는 분을 만나 앞으로 인생을 더 재미있게 살아가려고 한다. 제가 도전했던 많은 일들 중 가장 알 수 없는 곳을 탐험하는 기분”이라고 결혼 소감을 덧붙였다.


문현아는 오는 9월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비공개 스몰웨딩을 올린다. 문현아의 예비신랑은 7살 연상의 일반인 사업가다.

한편, 문현아는 작년 9월 스타제국과 전속계약 만료로 나인뮤지스를 떠났다. 이후 그는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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