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몽준 "당권도전, 책임이자 도리"
입력 2008-03-28 17:35  | 수정 2008-03-28 17:35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서울 동작을 경쟁자인 통합민주당 정동영 후보가 '정 의원과 본인은 태생부터 다르다'고 한 데 대해 "쌍둥이도 다른 데, 태생부터 같은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사람마다 성장배경과 환경이 다르니까 정치를 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습니다.
정 의원은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이번에 당선되면 새로운 책임감을 갖고 일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또 "당권 문제에 대해 당선 되면 6선의원이 되고 참여하는 것이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당권 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한나라당 공천 문제와 관련한 공천심사위 구성 등에 대해서는 "국민들과 다함께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며 "민주주의 원칙에 맞는 건지, 당내 화합에 도움이 되는 건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