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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우승 박성현 귀국…“LPGA 1승 추가 목표”
입력 2017-08-09 07:56 
‘US오픈 우승’ 박성현은 2017시즌 남은 일정에서 1승을 추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6 동아스포츠대상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후 기념촬영에 임하는 모습.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S오픈 우승 박성현(24·KEB하나은행) 귀국 소감은 만족감이 아닌 새로운 도전이었다.
세계랭킹 4위 박성현은 8일 일시귀국했다. 2017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4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3~6일)까지 소화한 후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11차례 우승 후 LPGA 투어에 정식데뷔하자마자 US오픈을 제패했다. 박성현은 2017시즌 목표 1승은 이미 달성했으나 또 한 번 정상에 서고 싶다”고 남은 일정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LPGA 투어 5대 메이저대회 중 2017년 마지막 남은 에비앙챔피언십이 9월 14~17일 열린다. 2016시즌 박성현이 공동 2위로 당시 기준 그랜드슬램 개인 최고 성적을 낸 그 대회다.
박성현은 2017년으로 한정한 LPGA 투어 랭킹에서도 4위에 올라있다. 국내외 언론들이 유력을 넘어 신인왕이 확정적이라고 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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