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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작’ 남궁민X엄지원X유준상, 거대악 문성근 상대…똘똘 뭉쳤다
입력 2017-08-08 23:35  | 수정 2017-08-09 01:1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조작 남궁민, 엄지원, 유준상의 공조가 시작됐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는 구태원(문성근)에 맞서는 한무영(남궁민), 권소라(엄지원), 이석민(유준상)의 공조가 시작됐다.
앞서 한무영은 5년 전처럼 무책임하게 도망치지 말라고 권소라(엄지원 분)를 자극해 협력을 제안했다. 하지만 권소라가 검찰에 무단침입한 한무영에 수갑을 채우며 공조를 거절했다. 이에 한무영은 "세상엔 없는 사람들한테만 보이는 벽이 존재한다. 윤선우한테 그런 벽이 없었을 것 같으냐"며 분노를 터트렸다. 한무영이 붙잡혀 있는 동안, 애국신문은 송태준(김혜성 분)의 신병을 확보해 그의 위증 사실을 담은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석민(유준상 분)은 권소라에게 민회장과 윤선우, 전부 한줄기로 흐르는 사건이다, 윤선우 사건의 퍼즐을 맞춰야 한다”며 설득했다. 이석민은 누가 사주한 건지, 5년 전 우리가 만나지 못한 흑막을 마주할 때가 되지 않았냐”며 권소라를 자극했다. 이후 권소라는 사건 종결을 종용하는 임지태(박원상)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소신껏 일하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권소라는 오히려 임지태에게 참고인 조사를 요구하며 각을 세웠다.

구태원은 스플래시팀을 부활시키는 한편, 나성식(박성훈 분)을 팀내 스파이로 잠입시켰고 스플래시팀의 노트북 감시까지 붙여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애국신문의 송태준 기사가 올라오자, 구태원은 윤선우의 유서 조작으로 맞대응을 해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는 애국신문이 윤선우의 자살을 사주했다고 조작한 것.
권소라는 쉴틈없이 조작된 일련의 사건들에 혼란스러워하다가 "끝까지 가보자, 그때까지만 의심을 미루겠다"며 사실상 한무영의 손을 잡아줬다.
애국신문은 자살방조죄로 체포됐고, 한무영과 권소라, 박진우(정희태 분) 수사관이 옥탑방에서 만나 재심 결정 공판을 준비했다. 이들은 서류에서 윤선우 사건의 결정적 증거인 CCTV 영상이 사라진 걸 알고 증인을 찾아나섰다. 이후 전찬수(장만식 분)가 이에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석민도 경찰 관계자를 통해 전찬수의 행적을 캤고, 그가 임지태와 심상치 않은 관계라는 걸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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