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신화월드에 카지노 개장…12월 1단계 개관 완료
입력 2017-08-08 18:17 
국내 최대 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하는 계획이 공식적으로 발표됐습니다.

국내 최대 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 개발사업을 하는 람정제주개발의 임택빈 수석부사장은 서귀포시 하얏트리젠시 제주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제주신화월드로 이전해 재개장하기로 하고 관련 계획서를 도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부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정식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미리 이해를 돕고 협의하는 차원에서 계획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람정제주개발은 홍콩 란딩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소유한 회사인데, 카지노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소유로, 역시 란딩인터내셔널이 모든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오는 12월 완공되는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로 옮겨 재개장할 계획입니다.

카지노 면적은 1만683㎡로 제주에서 가장 넓습니다.

임택빈 부사장은 고용 인원의 80%를 도민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대규모 복합리조트가 완공되면 제주 관광 역사에 길이 남을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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