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정보기술(IT)·전자 업종이 조정받으면서 코스닥 부품주들 주가도 내리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음에도 최근 주가 조정 폭이 큰 IT 중소형주들의 가격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의료장비 디스플레이(X선용 디텍터) 제조업체 뷰웍스의 주가는 최근 한 달간 8%, 3개월간 27%(6만8600원→5만300원) 급락했다. 호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주요 고객사와의 공급계약 중단설까지 제기된 것이 주가 하락을 초래했다.
그러나 공급계약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진 데다 업황 호조에 추가 투자까지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주가 하락이 오히려 뷰웍스의 가격 매력을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뷰웍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380억원 안팎으로 전년 대비 2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기판 열처리 장비를 만드는 비아트론은 2만5000원을 웃돌던 주가가 한 달 만에 20% 이상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의 하반기 대규모 증설 투자가 예정돼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해외 입찰 탈락과 2분기 실적 부진(20억원 미만) 전망이 우려를 낳은 탓이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270억원 이상으로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공급계약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진 데다 업황 호조에 추가 투자까지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주가 하락이 오히려 뷰웍스의 가격 매력을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뷰웍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380억원 안팎으로 전년 대비 2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기판 열처리 장비를 만드는 비아트론은 2만5000원을 웃돌던 주가가 한 달 만에 20% 이상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의 하반기 대규모 증설 투자가 예정돼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해외 입찰 탈락과 2분기 실적 부진(20억원 미만) 전망이 우려를 낳은 탓이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270억원 이상으로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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