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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강다니엘-박지훈 `파트 분배`에 팬들 불만..."I.O.I 때도 그러더니"
입력 2017-08-08 17:03  | 수정 2017-08-08 17: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화제의 보이그룹 워너원의 타이틀곡 파트 분배를 두고 팬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6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프듀2')'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아 선발된 11인의 워너원은 지난 7일 꿈에 그리던 데뷔 무대를 가졌다. 워너원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 쇼콘'을 통해 2만여 워너블 팬들과 만났다.
워너원은 이날 쇼콘에서 오후 6시 공개한 타이틀곡 앨범 '1X1=1(TO BE ONE)'의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을 비롯해 '활활', '워너비(Wanna Be)' 등을 선보이며 뜨거운 함성과 열렬한 환호 속에 성공적인 무대를 마쳤다.
그러나, 콘서트가 끝난 후 팬들은 파트 분배를 두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바로 강다니엘과 박지훈의 파트 배분에 문제가 있다는 것. '프듀2' 파이널에서 강다니엘은 1위, 박지훈은 2위로 각각 워너원이 됐다. 그런데 정작 데뷔곡인 '에너지텍' 무대에서 박지훈은 가장 적은 분량인 3초의 노래 파트를 맡았다. 이마저 무대 중앙이 아닌 한쪽 귀퉁이에서 불러 얼굴을 쉽게 볼 수 없었다고 팬들은 지적한다.

또한 워너원 센터 강다니엘의 파트에도 팬들은 아쉬움을 쏟아냈다. '프듀2' 최종 1위로 오른 멤버는 워너원 센터를 맡는게 원칙. 그러나, 데뷔 무대를 본 팬들은 강다니엘이 센터로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강다니엘과 박지훈 팬들은 "센터 강다니엘을 배려하지 않았다", "강다니엘은 수납센터냐", "박지훈은 어디서 봐야 함?", "지훈이 파트? 킬링파트는 이렇게 짧은 거냐", "이런 파트 배분을 보자고 내가 유료투표를 했나" 등등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팬들은 강다니엘과 박지훈의 파트 배분에 대한 불만을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YMC와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한 CJ E&M, 워너원 공식 SNS 등에 표출하고 있다.
한편, '프로듀스 101시즌1'으로 결성된 아이오아이(I.O.I) 또한 파트 분배를 두고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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