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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걸그룹 탄생’…위키미키, ‘틴크러쉬’로 세상 놀라게 할까(종합)
입력 2017-08-08 16:51  | 수정 2017-08-08 16:52
위키미키 데뷔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백융희 기자] 새 걸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위키미키 데뷔 앨범 ‘위미(1st Mini Album WEM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김도연은 이번엔 데뷔 앨범이어서 그런지 더 애착이 많이 갔다. 많은 고민을 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작업했다”면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싶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위키미키는 서로를 알아보는 열쇠를 가진 8명의 개성 넘치는 소녀(Meki)와 그렇게 만나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열쇠를 가지게 된 소녀들(WEME)이라는 뜻을 담은 이름이다. 또 위키미키의 앞 글자를 따면 ‘위미 나와 우리가 돼 8명의 멤버들이 모여 한 그룹을 만들어 낸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위키미키 멤버 김도연과 최유정은 앞서 방송한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배출된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으로 먼저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후 소속된 멤버들은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 솔로, 그룹 활동을 펼쳐왔다. 그에 비해 김도연과 최유정은 정식 데뷔까지 공백이 있었다.

이에 김도연은 두 번째로 데뷔를 하게 됐다. 아이오아이 멤버들보다 순서적으로 늦게 데뷔를 했지만, 데뷔 앨범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기 때문에 공백이 길게 느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아이 활동 하면서 부족함을 느껴서 연습생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위키미키 데뷔 사진=천정환 기자

최유정은 아이오아이 데뷔 때와 느낌이 다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11명이 데뷔를 했었고 한 번에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면서 지금 멤버들과 처음 시작을 하는데 차근차근 열심히 준비를 해서 많은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미키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는 위키미키만의 틴크러쉬 매력을 보여주는 에너지 넘치는 걸스 퓨처 힙합 장르 곡이다. 8명의 멤버들이 곡의 각 구성마다 개성 있는 보컬과 랩 그리고 파워풀한 안무를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특히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훅(Hook)이 귀에 맴도는 곡이다.

위키미키 리더 지수연은 저희 콘셉트가 ‘틴크러쉬다. 10대들의 메시지를 위키미키만의 당당함, 발랄함, 통통 튀는 매력으로 어필하는 것이 우리만의 매력이라고 생각 한다”고 위키만의 매력을 꼽았다. 이어 다른 팀과 차별점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친근함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당당함 모습을 드러냈다.

위키미키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6트랙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구성돼 있다. 멤버 최유정이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한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 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판타지오 연습생 육성 프로그램인 아이틴 걸즈의 테마 곡으로 알려진 ‘너란 사람, 피터팬 이야기 속 호기심 많은 웬디처럼 새로운 곳을 동경하고 갈망하는 소녀의 마음을 담은 ‘네버랜드(Neverland)가 위키미키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 R&B 팝발라드 곡 ‘마이 월드(My World), 에너지 넘치는 곡 ‘판타스틱(Fantastic)까지 다채로운 곡들로 수록됐다.

끝으로 위키미키는 꼭 이번 데뷔 앨범으로 신인상을 받고 싶다”면서 위키미키를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고 다음 앨범도 기대되는 그룹이 되고 싶다. 멤버들 모두 무탈하고 건강하고 재미있게 앨범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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