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관광공사, 비정규직 400여명 정규직 전환 추진"
입력 2017-08-08 16:25 

한국관광공사가 비정규직 직원 400여명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은 8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관광공사가 솔선수범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차별을 두지 않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관광공사의 비정규직은 파견·용역직을 포함해 약 430명이다. 관광공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이달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해 전환대상을 심의하고 전환 인원과 시기·예산 등을 산출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올해는 직접고용 기간제 직원, 내년에는 파견·간접고용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단계적으로 전환 작업을 할 계획이다. 전환 계획은 다음달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구체화하고 10월 내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전환에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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