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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맨유] 호날두 바이아웃 4400억~1.3조 추산
입력 2017-08-08 15:41  | 수정 2017-08-09 07:20
레알마드리드-맨유 2017 UEFA 슈퍼컵 대비 훈련에 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를 지켜보는 지네딘 지단 감독. 사진(마케도니아 스코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마드리드-맨유를 앞두고 전자의 간판스타이자 후자에도 속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현지 보도가 나왔다.
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필리포스 2세 아레나에서는 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2017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이 열린다. 레알마드리드는 2016-17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유로파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호날두는 7월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포수엘로데알라르콘 1심 법원에 출석하여 탈세 혐의에 대한 심리에 임하여 영국에서는 세금납부에 대한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8일 재판정 발언을 전하면서 2009년 7월 1일 이적료 9400만 유로(1249억1848만 원)에 맨유에서 레알마드리드로 떠난 호날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하기 위한 거래 비용을 논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호날두 에이전트 조르즈 멘데스(51·포르투갈)는 고객의 이적료를 3억 파운드(4403억5200만 원)로 산정하면서 이 액수가 ‘바이아웃이 아님은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즉 바이아웃은 3억 파운드를 초과한다는 얘기다.
‘바이아웃은 구단과 상관없이 선수만 동의하면 소유권을 매입할 수 있는 금액을 말한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016년 11월 6일 호날두가 레알마드리드와 2020-21시즌까지의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삽입한 바이아웃을 최대 10억 유로(1조3289억 원)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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