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토부, 신안산선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사전통지키로
입력 2017-08-08 15:36 
국토교통부가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트루벤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취소하는 내용의 사전통지를 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달 트루벤이 제출한 시공참여확약서 등 서류를 검토한 결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시설사업기본계획(RFP)' 규정에 부합하지 않아 서류를 불승인 처리하고 이를 트루벤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문 절차를 거쳐 취소가 확정되면 트루벤은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박탈당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3조4천억원 규모로 평가된 신안산선 건설을 위한 새로운 사업자 선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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