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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설현 "띠동갑 나이차이, 서로 배려해서 불편하지 않았다" [동영상]
입력 2017-08-08 13:22  | 수정 2017-08-08 13:24
[MBN스타 민진경 기자] 김남길과 설현이 띠동갑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 원신연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남길은 나이차이로 인해 불편한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처음에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때 부담스러웠던 점이 경구 형님 딸로서는 최적화된 캐스팅인 것 같지만 제 여자친구로서는 조금 부담된다고 감독님께 이야기 드렸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제가 정신연령이 낮기때문에 공통분모에 대해 잘 맞는 부분이 있었고, 생각보다 성숙해서 불편한점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진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영화로 김영하의 소설의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설경구, 김남길, 설현, 오달수가 출연하며 오는 9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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