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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신세경-남주혁, 엇갈렸던 진심 확인할까
입력 2017-08-08 13: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하백의 신부 2017 신세경-남주혁의 애틋한 현장이 포착됐다. 터질 듯한 감정을 꾹꾹 억누르는듯한 이들의 모습은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 극본 정윤정/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측은 8일(화) 소아(신세경 분)-하백(남주혁 분)이 애틋 눈맞춤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1회에서 하백은 자신을 밀어내려고만 하는 소아와 끊임없이 부딪히면서도 사랑을 시작해도 되겠냐며 고백하지만 또 다시 거절당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하백은 주종 로맨스를 거부하는 소아에게 울컥한 나머지 인사불성이 되도록 술을 마시며 일탈을 감행했지만 그 와중에도 소아를 향한 멈출 수 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이런 하백의 취중고백은 시청자들에게 소아-하백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소아-하백이 말없이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가운데 애틋한 눈빛만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촉촉한 눈망울로 하백을 바라보고 있는 소아의 아련한 눈빛과 달리 하백은 심기일전한 듯 그 어느 때보다 담담한 표정이다. 더욱이 남수리(박규선 분)는 뭔가 알 수 없는 지금의 분위기가 어색한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 소아-하백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하백의 예사롭지 않은 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하백이 신계에서 인간계로 왔을 때 입고 있던 올 블랙 수트로 그가 돌연 이 옷으로 갈아 입은 이유가 무엇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터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분위기 속 애틋한 눈빛을 나누는 소아-하백의 모습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11회의 긴박한 전개가 12회에서 더욱 폭발한다. 특히 ‘신과 종이라는 주종 관계에 억눌려 하백을 밀어내기만 했던 소아가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 진정한 주종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신세경-남주혁의 ‘애틋 눈맞춤 스틸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아-하백 무슨 일이야?”, 하백 저 옷 갑자기 왜 입었지? 설마?”, 소아-하백 인간계에서 그냥 행복하게 살아주면 안 되니?”, 소아야 하백아~ 사랑만해도 모자랄 시간에 뭐 하는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된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았다. ‘하백의 신부 2017(The Bride of Habaek 2017, 河伯的新娘 2017)은 매주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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