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하백의 신부 2017에 출연 중인 배우 남주혁은 이제 '20대 남주'로 손꼽히는 배우가 됐지만, 모델로 시작해 연기 경력이 짧다보니 연기에 대해서는 노력파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 남주혁의 물오른 연기력으로 신세경에 새로 시작하고 싶다”라고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이 드라마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상황.
KBS2 '후아유 - 학교 2015' 종영소감. 사진l 남주혁 인스타그램 캡처
2014년 드라마 '잉여공주'로 데뷔한 남주혁은 이듬해 '학교' 시리즈에 참여한 뒤 연기 고민을 털어놓았다. 남주혁은 2015년 6월 자신의 SNS에 처음 한이안이라는 캐릭터를 접했을 때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너무 이른 시간에 좋은 기회가 찾아와 설레기도 했지만 부담과 걱정스러운 마음이 더 컸다”라며 KBS2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주어진 역할에 비해 제가 너무 부족하다. 잘하려고 노력도 많이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제 자신에게 속상하기도 했다”며 아직 생각대로 되지 않는 연기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남주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과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오기까지 마냥 기다리지 않고 미리 준비하고 쉼 없이 노력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델이자 배우 남주혁이 되겠다”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남주혁은 데뷔 초 많은 연기력 논란이 있었지만 조연부터 차근차근 자신만의 길을 걸어오며, 이제는 비주얼과 또래 중 무난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성장했다.
한편, 남주혁은 '하백의 신부 2017'에서 물의 신 하백 역을 맡아 신계에 어울리는 비주얼로, 인간계의 신세경과 커플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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