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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7·8월 K리그 8골…시즌 득점 50%
입력 2017-08-08 12:51  | 수정 2017-08-08 14:49
데얀. 사진=FC서울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서울 데얀(37·몬테네그로)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4경기 연속 득점포로 여름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데얀은 5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16호 골을 달성했다.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를 치른 현재 득점 선두와 3골 차를 기록 중이다.
7월에만 데얀은 6골을 넣었다. 9시즌 연속 10득점 달성과 K리그 최다 해트트릭 타이기록(6회) 등이 이때 나왔다.

데얀은 8월에도 강원과 대구를 상대로 연이어 2골을 터트렸다. 4경기 연속 득점 포함 7월 이후 8골로 시즌 득점의 절반이다.
여름에 강한 모습은 2017시즌만이 아니다. 2016년에는 13득점 중 7골을 여름에 성공했다.
K리그 첫 득점왕에 오른 2011시즌에는 24골 중 7·8월에 11득점을 뽑아냈다. 31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득점왕은 물론 K리그 역대 최다 골을 경신한 2012년에도 11점을 여름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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