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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삼진 무안타 침묵…타율 0.263
입력 2017-08-08 12:23 
박병호(사진)가 삼진만 3개 당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1)가 삼진만 3개를 당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콜롬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어스 산하)와의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6에서 0.263으로 떨어졌다.
2회 선두타자로 나온 박병호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팀이 1-0으로 앞선 3회 2사 1루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1-1로 맞선 6회 1사 1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볼카운트 2-2에 들어온 5구째 공을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팀이 1-4로 뒤처진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4구째 공을 그대로 지켜보며 루킹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이날 경기는 로체스터가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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