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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최아라 “광팬, 피해되지 않도록 열심히 할 것”
입력 2017-08-08 12:02 
청춘시대2 사진=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청춘시대2의 최아라가 벨에포크에 입성한 소감과 함께 신입 하메의 당찬 각오를 밝혔다.

최아라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청춘시대2에서 누구나 인상에 남을 179cm 장신 때문에 ‘키 큰 애로 불리는 뉴페이스 조은 역을 맡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계열로 깔맞춤한 덕분에 종종 남자로 오해받곤 하지만, 오래 볼수록 매력 넘치는 인물이다.

그는 모델 경력은 있지만 ‘청춘시대2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진짜 신인이다. 늘 연기를 하고 싶었지만, 큰 키 때문에 기회가 쉽게 오지 않아 오디션 볼 때부터 떨렸고 부담도 됐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최아라는 이태곤 감독님이 섬세하게 지도해주시고 현장에서 하메들(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이 워낙 좋은 연기로 리액션을 해주기 때문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작품에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도 조은처럼 낯가림 때문에 첫인상이 차갑다는 소리를 듣고, 어두운 색깔의 옷을 즐겨 입는다는 최아라는 첫 연기부터 취향이 비슷한 캐릭터를 만났다”며 캐릭터를 위해 싹둑 자른 머리카락마저 숏컷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찰나, 좋은 명분이 생겼다”고 표현, 연기 열정을 내비쳤다.

또한, 말수가 적어 감정을 다른 방식으로 전해야 하는 조은 캐릭터 때문에 사람들이 상황에 따라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찰하다 보니 습관이 된 것 같다”는 후일담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조은은 겉으로 보기에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속으로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챙겨주는 츤데레 스타일이다. 하메들과 친해질수록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본연의 귀여움이 있을 것”이라며 ‘청춘시대2가 끝난 후 조은이 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고, 저 또한 배우로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메들, 그리고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그릴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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