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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연 감독,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화한 이유
입력 2017-08-08 11:36 
살인자의 기억법 원신연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원신연 감독이 김영하의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영화화한 이유를 밝혔다.

원신연 감독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제작보고회에서 ‘용의자라는 액션 중심의 영화를 하고 나서 깊이 있는 주제의 영화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와중에 소설을 읽게 됐는데 장르적으로 재미도 있지만 주제적으로도 깊이가 있고 호흡도 빠르더라. 서스펜스가 결합된 유머도 굉장히 좋았다. 제가 생각했을 땐 오히려 영화가 되지 않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해 영화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9월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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