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물량이 나온다.
GS건설은 오는 9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산진건지구 주상-1블록에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7개동, 전용면적 84~110㎡, 967세대이며,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22~52㎡, 270실이다.
다산신도시는 다산진건지구와 다산지금지구를 통틀어 3만여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며 수용인구는 8만6000여명이다.
단지 바로 앞에 8호선 다산역(별내선, 가칭)이 들어서며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2022년 완공될 경우 다산역(가칭)을 통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고 도농역을 통해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다. 차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인천 송도~경기 남양주)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해, 향후 개통이 될 경우 남양주에서 서울역이나 신도림, 부평, 송도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어우러지는 복합 건축물로 지어지며 단지 앞에 위치한 7만1300㎡의 중심 상업지와 연결된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구리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이 가깝고 남양주시청2청사,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다산신도시 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될 예정이기도 하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3면 발코니 설계로 실사용면적을 더욱 넓혔다. 4베이 4~5룸 판상형 위주의 평면 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오피스텔은 1인·SOHO(소규모 가택 사무실)·신혼가구 등 선호에 따른 면적 구성으로 스튜디오형과 1.5룸형, 2룸형으로 설계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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