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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필드, 젤리타과 지혈제 국내 독점 계약
입력 2017-08-08 10:33 

바이오·IT 전문기업 토필드는 세계 최대 젤라틴 생산 기업인 독일 젤리타(GELITA AG) 그룹과 의료용 체내 흡수성 지혈제(GELITA SPON 외 41종)에 대한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875년 설립된 젤리타는 식용·의료용 젤라틴 및 콜라겐을 생산하는 세계 1위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70여개국으로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총 1억여곳 이상의 사용처에 이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독일 하리보 젤리의 원재료로 활용된다.
서문동군 토필드 대표이사는 "7조원에 달하는 지혈제 시장은 매년 20%씩 지속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모든 외과적 수술 및 치과, 이비인후과 전용으로 구성된 젤리타 42종의 지혈제는 100% 정제된 젤라틴을 사용해 1분 미만으로 지혈할 수 있어 부작용 및 혈액 손실을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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