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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블유케이, 공모가 5000원 확정…9~10일 공모청약
입력 2017-08-08 10:25 

지열발전설비 전문기업 이더블유케이의 공모가가 5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더블유케이는 지난 3~4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4200~5000원) 최상단인 5000원에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111억원 규모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692개 기관이 참여, 58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블유케이의 독보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향후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R&D)에 집중하며 바이너리(저온) 지열발전의 핵심설비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추가로 차입금 상환 및 우수인재 확보에도 쓰일 계획이다.
이더블유케이는 오는 9~10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아 이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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