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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경 기자 “배현진 아나, 조직 내 소녀시대…개인적 앙금 없다”
입력 2017-08-08 09:54  | 수정 2017-08-08 10:30
배현진 아나운서.제공l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양윤경 기자가 MBC 배현진 아나운서와의 '양치사건' 언급 이후 기자간담회를 가져 추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양윤경 기자는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양 기자는 "배현진 아나운서에겐 개인적 앙금이나 감정이 없다. 다만 그 사건이 벌어진 후 경영진의 행보가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난 배현진을 개인적으로 공격할 이유가 없다. 파업 당시 그는 대열에서 나와 앵커도 열심히 했고, 회사 측에서 볼 때는 분명 대견한 사원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자는 (배 아나운서는) 조직 내에서 소녀시대로 불렸다. 자의든 타의든 배현진은 이미 MBC 경영진을 대변하는 아이콘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양 기자는 배 아나운서에게 양치를 하던 도중 물을 아껴 쓰라는 사소한 충고를 건넨 이후, 상사에게 불려가 경위서를 작성했으며 비제작부서로 발령나는 등 부당한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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